
Words of the Nations
국문
백구십육 개 나라가 스스로에 대해 한 말, 삼백예순다섯 문장.
What one hundred ninety-six nations said about themselves, in three hundred sixty-five sentences.
174쪽·전자책·오디오북·₩12,900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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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Listen · Read"인구 십사억의 나라와 인구 만 명의 섬나라가 같은 크기의 자리를 받았다."
큐레이션 서문(SEOMUN)은 오래된 문장과 사유를 오늘의 독자가 그대로 이해할 수 있는 한국어로 다시 열어내는 여름의 고전 큐레이터다. 『국문』에서는 백구십육 개 나라의 헌법과 국가, 국장과 독립선언을 원문으로 확인해 삼백예순다섯 개의 문장을 골랐다. 근거 법령을 찾지 못한 문장은 아무리 널리 알려졌어도 싣지 않았고, 문장 뒤에는 나라 이름과 출처만 적어 설명을 붙이지 않았다.
- 서문 — 이 책에 대하여
- 제1부 — 해 뜨는 쪽 — 동아시아
- 제2부 — 계절풍의 바다 — 동남아시아
- 제3부 — 히말라야 아래 — 남아시아
- 제4부 — 초원과 산맥 — 중앙아시아와 캅카스
- 제5부 — 사막과 성지 — 서아시아
- 제6부 — 얼음과 숲 — 북유럽과 발트
- 제7부 — 오래된 왕국들 — 서유럽
- 제8부 — 지중해의 가장자리 — 남유럽과 발칸
- 제9부 — 국경이 자주 바뀐 땅 — 중동유럽
- 제10부 — 사하라의 북쪽 — 북아프리카
- 제11부 — 대서양의 해안 — 서아프리카
- 제12부 — 대지구대와 인도양 — 동아프리카
- 제13부 — 대륙의 아래쪽 — 중남부 아프리카
- 제14부 — 신세계의 첫 자리 — 북아메리카와 카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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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chase이 책은 한 사람이 쓴 책이 아니다. 여기 모인 문장들은 나라가 스스로에 대해 한 말이다.
국장에 새기고 국기에 박고 헌법 첫 줄에 세우고, 독립하던 날 광장에서 소리 내어 읽은 문장들이다. 백구십육 개 나라가 여기 나란히 앉아 있다. 인구 십사억의 나라와 인구 만 명의 섬나라가 같은 크기의 자리를 받았다. 문장은 삼백예순다섯 개다. 하루에 하나씩 읽으면 한 해가 되도록 두었다.
그러나 순서대로 읽어야 할 이유는 없다. 열여섯 개의 부로 나누었다. 해 뜨는 쪽에서 출발해 계절풍의 바다와 히말라야 아래를 지나고, 초원과 사막과 얼음을 거쳐, 오래된 왕국들과 지중해와 자주 바뀐 국경을 지나, 사하라의 남쪽으로 내려갔다가, 대서양을 건너 해방자의 대륙에 이르렀다가, 마지막에는 태평양에 흩어진 섬들에서 끝난다. 한 가지만 지켰다.
실제로 그 나라가 공식으로 정한 문장, 실제로 그 문헌에 있는 문장만 실었다. 광고를 위해 만든 관광 표어는 한 줄도 넣지 않았다. 문장 뒤에는 나라 이름과 출처만 적었다.
설명은 붙이지 않았다. 이 문장들은 설명을 필요로 한 적이 없다.
이 책은 한 사람이 쓴 책이 아니다. 여기 모인 문장들은 나라가 스스로에 대해 한 말이다. 국장에 새기고 국기에 박고 헌법 첫 줄에 세우고, 독립하던 날 광장에서 소리 내어 읽은 문장들이다. 백구십육 개 나라가 여기 나란히 앉아 있다. 인구 십사억의 나라와 인구 만 명의 섬나라가 같은 크기의 자리를 받았다.
문장은 삼백예순다섯 개다. 하루에 하나씩 읽으면 한 해가 되도록 두었다. 그러나 순서대로 읽어야 할 이유는 없다. 열여섯 개의 부로 나누었다.
해 뜨는 쪽에서 출발해 계절풍의 바다와 히말라야 아래를 지나고, 초원과 사막과 얼음을 거쳐, 오래된 왕국들과 지중해와 자주 바뀐 국경을 지나, 사하라의 남쪽으로 내려갔다가, 대서양을 건너 해방자의 대륙에 이르렀다가, 마지막에는 태평양에 흩어진 섬들에서 끝난다. 한 가지만 지켰다. 실제로 그 나라가 공식으로 정한 문장, 실제로 그 문헌에 있는 문장만 실었다.
광고를 위해 만든 관광 표어는 한 줄도 넣지 않았다. 문장 뒤에는 나라 이름과 출처만 적었다.
설명은 붙이지 않았다. 이 문장들은 설명을 필요로 한 적이 없다. 이 책은 한 사람이 쓴 책이 아니다. 여기 모인 문장들은 나라가 스스로에 대해 한 말이다. 국장에 새기고 국기에 박고 헌법 첫 줄에 세우고, 독립하던 날 광장에서 소리 내어 읽은 문장들이다.
백구십육 개 나라가 여기 나란히 앉아 있다. 인구 십사억의 나라와 인구 만 명의 섬나라가 같은 크기의 자리를 받았다. 문장은 삼백예순다섯 개다. 하루에 하나씩 읽으면 한 해가 되도록 두었다.
그러나 순서대로 읽어야 할 이유는 없다. 열여섯 개의 부로 나누었다. 해 뜨는 쪽에서 출발해 계절풍의 바다와 히말라야 아래를 지나고, 초원과 사막과 얼음을 거쳐, 오래된 왕국들과 지중해와 자주 바뀐 국경을 지나, 사하라의 남쪽으로 내려갔다가, 대서양을 건너 해방자의 대륙에 이르렀다가, 마지막에는 태평양에 흩어진 섬들에서 끝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