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ords of This Century
인문
세계무역센터가 무너진 해부터 지금까지, 우리 세기가 한 말 삼백예순다섯 개.
From the year the towers fell to now: three hundred sixty-five things our century said.
170쪽·전자책·오디오북·₩12,900부터
미리 만나보기
Author · Listen · Read"노벨상 강연대에서 한 말과 병상에서 한 말이 같은 무게로 놓였다."
큐레이션 서문(SEOMUN)은 오래된 문장과 사유를 오늘의 독자가 그대로 이해할 수 있는 한국어로 다시 열어내는 여름의 고전 큐레이터다. 『인문』에서는 이천일 년 이후 이십여 년 동안 말해지거나 쓰인 문장을 원 출처로 확인해 삼백예순다섯 개를 골랐다. 외국어로 말해진 문장은 원문을 확인한 뒤 옮겼고, 문장 뒤에는 이름과 출처만 적어 설명을 붙이지 않았다.
- 서문 — 이 책에 대하여
- 제1부 — 기계가 말을 배우다
- 제2부 — 뜨거워지는 행성
- 제3부 — 닫힌 문 앞에서
- 제4부 — 가진 자와 못 가진 자
- 제5부 — 말하기 시작한 사람들
- 제6부 — 일한다는 것
- 제7부 — 광장과 투표소
- 제8부 —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 제9부 — 우주를 다시 보다
- 제10부 — 몸이라는 집
- 제11부 — 접속했으나 외로운
- 제12부 — 마음을 돌보는 법
- 제13부 — 만드는 사람들
- 제14부 — 도시와 떠나는 사람들


소장하기
Purchase이 책은 한 사람이 쓴 책이 아니다. 여기 모인 문장들은 모두 이천일 년 이후에 말해지거나 쓰였다.
세계무역센터가 무너진 해에서 시작해 지금에 이르는, 우리가 실제로 살아 낸 시간이다. 과학자와 활동가, 판사와 난민, 의사와 환자, 작가와 건축가, 요양보호사와 청소노동자가 여기 나란히 앉아 있다. 노벨상 강연대에서 한 말과 병상에서 한 말이 같은 무게로 놓였다. 문장은 삼백예순다섯 개다. 순서대로 읽어야 할 이유는 없다.
모두 열여섯 개의 부로 나누었다. 기계가 말을 배우기 시작한 자리에서 출발해 뜨거워지는 행성과 닫힌 문 앞을 지나고, 가진 자와 못 가진 자, 말하기 시작한 사람들, 일과 광장과 전쟁을 거쳐, 우주와 몸과 외로움과 마음을 지나, 만드는 사람들과 떠나는 사람들과 다시 배우는 일에 이르렀다가, 마지막에는 이 세기에 세상을 떠난 이들이 남긴 말에서 끝난다. 한 가지만 지켰다. 실제로 그 사람이 한 말, 실제로 그 문헌에 있는 문장만 실었다.
널리 퍼져 있으나 원 출처가 확인되지 않는 문장은 아무리 아름다워도 덜어 냈다. 문장 뒤에는 이름과 출처만 적었다. 설명은 붙이지 않았다.
이 책은 한 사람이 쓴 책이 아니다. 여기 모인 문장들은 모두 이천일 년 이후에 말해지거나 쓰였다.
세계무역센터가 무너진 해에서 시작해 지금에 이르는, 우리가 실제로 살아 낸 시간이다. 과학자와 활동가, 판사와 난민, 의사와 환자, 작가와 건축가, 요양보호사와 청소노동자가 여기 나란히 앉아 있다. 노벨상 강연대에서 한 말과 병상에서 한 말이 같은 무게로 놓였다. 문장은 삼백예순다섯 개다. 순서대로 읽어야 할 이유는 없다.
모두 열여섯 개의 부로 나누었다. 기계가 말을 배우기 시작한 자리에서 출발해 뜨거워지는 행성과 닫힌 문 앞을 지나고, 가진 자와 못 가진 자, 말하기 시작한 사람들, 일과 광장과 전쟁을 거쳐, 우주와 몸과 외로움과 마음을 지나, 만드는 사람들과 떠나는 사람들과 다시 배우는 일에 이르렀다가, 마지막에는 이 세기에 세상을 떠난 이들이 남긴 말에서 끝난다. 한 가지만 지켰다. 실제로 그 사람이 한 말, 실제로 그 문헌에 있는 문장만 실었다.
널리 퍼져 있으나 원 출처가 확인되지 않는 문장은 아무리 아름다워도 덜어 냈다. 문장 뒤에는 이름과 출처만 적었다. 설명은 붙이지 않았다.
이 책은 한 사람이 쓴 책이 아니다. 여기 모인 문장들은 모두 이천일 년 이후에 말해지거나 쓰였다.
세계무역센터가 무너진 해에서 시작해 지금에 이르는, 우리가 실제로 살아 낸 시간이다. 과학자와 활동가, 판사와 난민, 의사와 환자, 작가와 건축가, 요양보호사와 청소노동자가 여기 나란히 앉아 있다. 노벨상 강연대에서 한 말과 병상에서 한 말이 같은 무게로 놓였다. 문장은 삼백예순다섯 개다. 순서대로 읽어야 할 이유는 없다.
모두 열여섯 개의 부로 나누었다. 기계가 말을 배우기 시작한 자리에서 출발해 뜨거워지는 행성과 닫힌 문 앞을 지나고, 가진 자와 못 가진 자, 말하기 시작한 사람들, 일과 광장과 전쟁을 거쳐, 우주와 몸과 외로움과 마음을 지나, 만드는 사람들과 떠나는 사람들과 다시 배우는 일에 이르렀다가, 마지막에는 이 세기에 세상을 떠난 이들이 남긴 말에서 끝난다. 한 가지만 지켰다. 실제로 그 사람이 한 말, 실제로 그 문헌에 있는 문장만 실었다.
널리 퍼져 있으나 원 출처가 확인되지 않는 문장은 아무리 아름다워도 덜어 냈다. 문장 뒤에는 이름과 출처만 적었다. 설명은 붙이지 않았다.



